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MBC를 상대로 낸 2차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이날 MBC를 상대로 제기했던 2차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심문기일도 열리지 않게 됐다.
앞서 MBC는 오는 23일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었던 김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취' 관련 후속 보도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MBC가 후속 보도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김 씨도 2차 방송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취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