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문자와 방위설정에 대한 속성
오행하면 맨 먼저 제시하는 것이 그 요소인 木, 火, 土, 金, 水인데 이를 그 한자의 뜻글에 맞추어 나무, 불, 흙, 쇠, 물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단지 다섯 요소의 단순한 이름에 불과한 것이나 상생상극의 뜻을 보다 쉽게 해석하려는 사람들이 지어내는 어리석음에 불과할 따름이다. 이런 잘못으로 인해 火가 陰이고, 水가 陽인데 火를 불이라 하여 陽이라 하고 水를 물이라 하여 陰이라고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것은 수천 년의 세월이 흘러오면서도 아무도 정의해주지 않는 잘못이 먼저이나 지금이라도 하나씩 정리하여 그 번호를 정해서 쉽게 인용할 수 있도록 증명된 것에 한정하여 정해나가며 오행의 속성을 연구해 보기로 한다. 그래서 오행의 속성번호(Attribute Number)라 하여 ANxxx라 표기하기로 하면 AN001은 무엇이 될 것인가? 이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오행의 요소인 木, 火, 土, 金, 水의 이름을 정하게 된 것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 보다는 눈으로 처음 본 자연의 색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세상의 처음은 무엇보다 빛이 있슴이라. 그래서 파랑(靑)을 대표하는 木, 빨강(赤)을 대표하는 火, 노랑(黃)을 상징하는 土, 밝(白)게 빛나는 낮을 金, 어두움(黑)의 밤을 대표하는 水를 정한 것이라 할 수 있으므로 AN001은 빛의 색(色)이 있음이라. 즉, 오행이란 근본은 세상을 처음 밝힌 빛(色)이라 할 수 있다.
AN001(色)=목(靑;파랑), 화(赤;빨강), 토(黃;노랑), 금(白;하양), 수(黑;검정)
그 빛의 색에 따라 밝음과 어둠으로 설명하는 것이 주역에서 맨 처음 나오는 선천(先天; 하늘에서 본 지구)이라는 것인데 지구가 생성되는 과정을 문자가 없던 상고시대에 효(爻)로서 지동설(地動說;지구가 돌아가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즉, 가운데 음양(陰陽;직선;1차원)이 분할되어 음(陰)에서 태음(木氣)과 소양(火氣)이 양(陽)에서 태양(金氣)과 소음(水氣)의 사상(四象;평면;2차원)이 생성되어 서로 대응하여 중심에서 土氣(地球)가 생겨나니 서서히 회전(相火)을 시작하는 것으로 지구의 생성과 회전운동을 정지화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이것을 사상에서 오기(五氣)가 유행(流行)하여 8괘(立體;물질;3차원)를 만든다. 고 朱子가 말한 것이다. 현대과학에서는 음과 양의 중심이 다르면 쌍극자 모멘트가 생겨 축(土)을 중심으로 하여 회전을 하거나 진동을 한다.(Dipole Moment)
여기서 명암으로 어둠의 밤을 태음이라 하고, 밝아오는 아침을 소양이라 하며, 환한 낮을 태양이라 하고, 어두워지려는 저녁을 소음이라 했다.
(明暗)=태음(夜), 소양(朝), 중(中), 태양(晝), 소음(夕)
먼저 방위설정을 위해서 사상으로 시작하여 상화의 회전으로 지구(土)가 탄생하여 돌아가는 것을 후천(後天;지구에서 본 하늘)으로 바꾸어 천동설(天動說; 해가 돌아가는 것)로 설명하기위해 하도(河圖)를 이용 사람이 살고 있는 지구의 북반구를 기준으로 회전방향의 방위를 설정해 준다.
(河圖方位)=수(1.6;後), 화(2,7;前), 목(3,8;左), 금(4,9;右), 토(5,10;中心)
(河圖數理)=수(1.6;北), 화(2,7;南), 목(3,8;東), 금(4,9;西), 토(5,10;中心)
음양이 함께하니 홀수는 양이요, 짝수는 음이라.
하도(河圖)는 오행이 태어난 이후의 지구의 방위를 수리(數理)로 설정하는 것이다.
여기서 1,2,3,4,5를 생수(生數)라 하고 (生數+5)를 성수(成數; 6,7,8,9,10)라 한다.
(先天方位)=목(태음;北), 수(소양;西), 토(中心), 금(태양;南), 화(소음;東)
이것은 天地人의 하늘에서 보니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회전한다는 것을 가리키고
(後天方位)=목(태음;北), 화(소양;東), 토(中心), 금(태양;南), 수(소음;西)
이것은 人地天의 지구에서 하늘을 보니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을 가르쳐준다.
이때 회전(상화)으로 인해 지구의 방위가 정지상태의 눈에 보이지 않던 사상보다 90도 빠르게 되어 오행인 눈에 보이는 물질로서 태어나므로 중심_土를 축으로 木인 태음은 東으로, 火인 소양은 南으로, 金인 태양은 西쪽으로, 水인 소음은 북쪽인 밤으로 태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五行方位)=五氣의 流行=목(태음;東), 화(소양;南), 토(中心), 금(태양;西), 수(소음;北)
로 오행의 지구가 태어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회전운동의 발생은 음과 양의 중심이 다를 때 발생하는 쌍극자효과에서 설명한다.)
선천이란 하늘에서 보는 지구의 생성과 운동을 설명하는 것으로 선천팔괘의 밝기(明度)의 순서(건. 태. 리. 진. 손. 감. 간. 곤)가 태극의 방향(∽)과 비슷하나 태극을 나타내려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5000년 전 문자가 없던 시절에 복희씨가 連山易에서 물질의 생성과 지구의 회전운동을 설명하는 지동설의 물리학 원리를 말한다.
①팔괘가 그 순서의 직선이 아니고 순환하는 입체(球)라는 것을 밝아짐의 정도로 어두운 밤인 坤(明=0)에서→艮(明=1)→坎(明=2)→巽(明=3)→乾(明=7)으로 밝아지고, 어둠의 정도로 밝은 한낮인 乾(暗=0)에서→兌(暗=1)→離(暗=2)→震(暗=3)→坤(暗=7)으로 한밤이 되는 명암의 음양을 이용해 지구의 운동방향을 설명해 주고 있다. 즉, 8괘의 양효(陽爻)를 1이라하고, 음효(陰爻)를 0이라하면 乾(이진수111=십진수7), 兌(110=6), 離(101=5), 震(100=4), 巽(011=3), 坎(010=2), 艮(001=1), 坤(000=0)이기 때문이다.
②어둠(无極)의 혼돈 속에서 태극이 생기어 위로는 氣의 陽이 기울고 아래로는 血의 陰이 기우니 대응하는 음양의 기운이 회전 모멘트(시계반대방향; 입체오행의 생성에서 설명)를 생기게 하여 그 속도가 증가하니 음기는 아래로 몰리고 위로는 끌리며, 양기는 위로 몰리고 아래로 끌리는 현상의 동영상을 정지화상의 태극모형으로 형상화하고, 몰린 음양의 기운이 번개(離, 火)와 뇌성(震, 雷)을 만들어 바람(巽, 風)이 불고 비(坎, 水)가 오더니, 산(艮, 山)과 들(坤, 地)이 나타나고, 맑은 하늘(乾, 天)과 갇힌 빗물의 늪(兌, 澤)의 陰陽이 나타나더라는 지구탄생의 원리를 말해주며 앞에서 언급한 그 유명한 龍馬의 등에 쓰여 있더라는 河圖를 이용하여 數理오행과 지구의 方位설정 및 오행의 相生의 원리를 우리에게 차례로 가르쳐 주고 있다.
팔괘(八卦)의 효(爻)를 음양으로 하여 결합법칙을 쓰면 이와 같이 오행이 음양으로 표시된다. (팔괘오행)=목+(震), 목-(巽), 화-(離), 토+(艮), 토-(坤), 금+(乾), 금-(兌), 수+(坎): 여기서 맨 처음 火는 陰이고, 水는 陽이라는 것을 정의해주고 있다.
(팔괘오행)을 위 그림의 오행위상변화(우리나라 국기모양의 태극에)인 (五行方位)에 겹치면 옆의 그림과 같은 팔괘의 방향과 음양이 나온다.
이것을 확장 발전시킨 것을 지금의 周易이라한다.
(후천팔괘방향)=震(동+), 巽(동남-), 離(남-), 艮(북동+), 坤(남서-), 乾(북서+), 兌(서-), 坎(북+) 의 후천8괘를 이룬다.
*후천8괘의 가운데 태극위상변환은 반드시 이와 같아야 한다.즉, 물리학에서도 이보다 더 지구의 생성원리를 증명해주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고불 박용규 선생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정년을 마친 뒤, 우연히 접한 주역(周易)과 한의학에 심취하여 과학적 논리로 접근하려 연구하던 중동양학의 기본 원리인 음양오행에 이론적 모순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음양오행의 모순을 과학의 이론으로 설명하기위해 10여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 ‘음양오행의 수학적 원리와 그 응용’ 이라는, 역학과 한의학이론의 과학화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
박용규 선생은 본보 ‘데일리안’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음양오행의 오류를, 과학을 통하여 설명하고 바로 잡아 원래의 ‘입체음양오행’(立體陰陽五行)이 올바른 것임을 알릴 것이라고 한다. <편집자 주> |
입체음양오행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gobul5h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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