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쇠퇴지역 5.2조원 투자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1.12.16 11:03  수정 2021.12.16 09:17

국토교통부가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3차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서울 강서, 경기 안양 등 총 32곳을 선정했다.ⓒ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3차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서울 강서, 경기 안양 등 총 32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오는 2028년까지 국비 3000억원, 민간자본 3조3000억원 등 총 5조2000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280만㎡를 재생하고, 신규주택 약 2500가구와 창업지원시설 22개, 생활SOC시설 58개 등 공급할 예정이다. 약 4만4000개의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지역에 새로운 도시기능을 부여하는 경제복합거점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력이 큰 도시재생혁신지구 2곳과 경제기반형 1곳을 추진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로는 김포공항이 선정됐다. 공항시설로 인한 개발제한과 주변지역과의 단절, 공항 배후시설 노후화로 쇠퇴가 진행되던 김포공항 일대(부지면적 35만4567㎡)에 공항과 주변지역이 상생하는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지역거점을 조성한다. 한국공항공사가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을 통해 시행되며, 2027년까지 총 2조9640억원(국비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제기반형으로는 전북 전주가 개발될 예정이다. 도시외곽지역 개발과 주요 공공시설 이전으로 쇠퇴를 겪고 있는 전주시 덕진구 일대에 2027년까지 6323억원(국비 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4주택공급대책에서 신규 도입한 주거재생혁신지구 및 주거재생특화형 사업도 최초로 3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대상지는 경기 안양과 대구 달서 등이다.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중심시가지형 6곳과 일반근린형 3곳 및 인정사업 19곳도 선정했다.


한편 이번 특위에서는 내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 105개소를 신규로 선정해 국비 120억원을 지원한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에게 단기간(1년)내 완료 가능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국토부가 국비(1곳당 최대 2억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에 선정한 김포공항 혁신지구와 같이 경제적 파급력이 큰 사업부터 마을단위의 재생사업까지 도시쇠퇴에 대응하는 다양한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체감형 성과를 본격화하도록 100곳 이상의 뉴딜사업을 완료하는 등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새로 도입한 주거재생혁신지구 등 사업도 정상 궤도에 안착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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