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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김건희, 유흥주점서 일한 적 없다...추미애 법적 조치”


입력 2021.12.08 11:46 수정 2021.12.08 12:23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열린공감TV 유튜브 방송은 가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8일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근무했다고 보도한 매체 기자와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최지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열린공감TV 유튜브 방송은 가짜뉴스”라며 “가짜뉴스에 편승해 보도한 오마이뉴스 기자와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민주당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하여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안해욱 전 초등태권도협회 회장 인터뷰를 통해 안 전 회장이 1997년 5월경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건희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취지의 방송을 했다.


최 부대변인은 “제보자 한 명을 내세워 김건희 씨에 대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수준 낮은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고, 하반부에는 같은 제보자가 이재명 후보의 어린 시절을 증언하며 예찬론을 펼치다니 이런 것을 방송하거나 언급하는 분들은 부끄럽지도 않냐”고 일갈했다.


이어 방송 내용에 대해 “(안 전 회장이 김건희 씨를) ○○대 시간강사로 소개받았다고 하는데, 1997년에는 김건희 씨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며 “(자리를 만들었다는) 라마다르네상스 회장을 처음 안 시점은 훨씬 뒤로, 1997년경은 서로 알지도 못하던 때”라고 설명했다.


최 부대변인은 “(열린공감TV 측도) 시기가 맞지 않자, 4년 전인 1997년 경 미리 시간강사가 되기로 ‘내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시간강사로 소개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해석까지 붙였다”며 “단연코 김건희 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방식이 ‘민주당의 민낯’”이라며 “대선 후보였던 추미애 전 장관까지 나서 근거 없는 인신공격도 잔혹하게 퍼뜨린다.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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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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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헴 2021.12.08  01:05
    인생이 구라인 쥬얼리 킴... 삶이 구라인 은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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