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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제이솔루션, 세계 첫 개발 ‘음향유고검지시스템’ 서해대교 준공


입력 2021.11.23 10:31 수정 2021.11.22 16:10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딥러닝 기반 음향 유고 검지 시스템 서해대교에 성공적 준공

·AADS, 기존 영상식 돌발상황 검지시스템의 단점 보완에 최적화

·터널, 졸음쉼터, 방호시설, 경사지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ADS의 활약 기대


ⓒ[사진제공=㈜에이엔제이솔루션]ⓒ[사진제공=㈜에이엔제이솔루션]


돌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 기업 ㈜에이엔제이솔루션(대표 : 김만식)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도로상의 교통사고를 자동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인 ‘AADS’(Acoustic Accident Detection System)를 한국도로공사의 서해대교에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구간 중 하나인 서해대교는 2000년 11월에 개통된 교량으로 6개의 차로로 구성되어 있다. 총연장은 7,310m로 대한민국에서 총 연장으로는 세 번째로, 교량의 길이만으로는 두 번째로 긴 교량이다.


AADS 시스템은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음향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고, 도로 관리 시스템으로 자동 송신한다. 만약 도로 내에서 차량의 충돌이나, 급제동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면 AADS가 해당 음향 정보를 파형으로 변환한 뒤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소리 정보를 스스로 구분해 단 2~3초 만에 도로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도로 관리자는 사고 여부를 바로 파악할 수 있고, 즉시 대응을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영상식 돌발상황 검지시스템과 달리 날씨, 지형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교통사고를 검지할 수 있다.


초장대지하도로(터널), 해저터널, 졸음쉼터(주차장), 보안을 요구하는 방호시설 및 경사지 붕괴지역 경보 등 적용 분야도 다양하다. 기존 시설(CCTV, 레이다, VMS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응용 시스템을 폭넓게 구현해 향후 딥러닝 알고리즘을 확대 적용한다면 여러 사업 분야에서 AADS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AADS 시스템은 2019년 개발이 완료된 후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경기 하남 광암터널과,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홍지문터널에 2019년부터 설치 운영됐으며, 2020년에는 서울시설공단의 서울 종로구 정릉터널과 부산시설공단의 부산시 금정구 윤산터널에도 설치되어 도로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번 AADS 시스템 서해대교 준공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 ITS성능평가 전담기관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에 성능시험을 의뢰해 영상, 레이더와 동급 이상의 성능을 확보한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운영 및 효과분석을 진행해 내년부터 충돌사고 위험성이 큰 터널 및 교량을 중심으로 전국에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ITS처 김춘경 차장은 “AI 기반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고속도로에서의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과 적극 협력하여 상생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엔제이솔루션 김만식 대표는 “이번 서해대교 AADS 준공을 통해 에이엔제이솔루션이 교통통합관리솔루션 업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라며, “향후 AADS의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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