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10월 1일 청약
내달 중 코스피 입성 예정
정인국 케이카 대표 ⓒ케이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케이카는 혁신적인 이커머스 쇼핑 환경을 제시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게임 체인저”라며 “2025년 연간 296만대, 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거대한 국내 중고차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카는 2018년 4월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뒤 같은 해 10월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 관리, 판매, 사후 책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직영중고차(CPO)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만대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인증 중고차 보유, 전국 41개 거점을 통한 국내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 24시간 구매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21년 빅데이터가 응축된 프라이싱 및 재고 관리 시스템, 매입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중고차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케이카의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45%다.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이커머스 판매 플랫폼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커머스 거래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중고차를 100% 환불 받을 수 있는 ‘3일 환불제’, 24시간 365일 구매 가능한 ‘즉시 결제 시스템’, ‘당일배송’ 등도 대표적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카의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81%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9106억원, 영업이익 385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82억원으로 창립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131.8%, 138.5% 성장했다. 이중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3229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65.1% 상승했다. 상반기 총 소매 판매 매출 중 40.8% 규모에 해당한다.
케이카는 이번 IPO를 계기로 이커머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대, 온라인 자산 강화, 보증 및 시세 서비스 고도화를 주요 목표로 삼고 ▲전국 주요 시도 네트워크 확장 ▲대규모 상품화 센터 설립 ▲제2경매장 신설 ▲IT 인프라 확대 ▲위탁 보증 서비스 개발 ▲자동 시세 산정 시스템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대한민국 대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카의 공모예정가는 3만4300원~4만3200원, 상장 공모주식수는 1683만288주, 공모예정금액은 5773억~7271억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7~28일 양일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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