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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신기록’ 페레스,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입력 2021.09.21 10:14 수정 2021.09.21 10:1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살바도르 페레즈. ⓒ AP=뉴시스 살바도르 페레즈. ⓒ AP=뉴시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31)가 마침내 대기록을 달성했다.


페레스는 21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서 5-0으로 앞선 5회 상대 선발 트리스톤 매켄지를 상대로 시즌 46호 홈런을 쳤다.


페레스는 이번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한 시즌 포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페레스는 전날까지 이 부문 기록 보유자였던 조니 벤치(1970년 45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시즌 46호 홈런으로 토론토의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도 떠올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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