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송영길, 이재명 '대장동 의혹'에 "문제 있었다면 朴정부 때 문제됐을 것"


입력 2021.09.16 15:48 수정 2021.09.16 17:5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이재명 기자회견, 존중"

추석을 앞둔 1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 남대문시장 관계자로부터 시장 상황을 듣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추석을 앞둔 1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 남대문시장 관계자로부터 시장 상황을 듣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싼 특정 업체 특혜 의혹에 대해 "이 지사가 엊그제 기자회견으로 해명했다. 그것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16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알다시피 이 지사가 박근혜·이명박 정권 하에서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았느냐"며 "엄청난 문제가 있었다면 이미 박근혜정부 때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문재인정부 하에서도 윤석열 검찰 체제에서 엄청나게 핍박받은 사람이 이 지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송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저녁 9시 MBC 추석특집 토론 프로그램 '송영길 vs 이준석, 민심을 읽다'에 출연해 약 100분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TV토론은 지난 7월 21일 이후 두 번째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