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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거리두기…G9, 집콕 육아 고충 덜어줄 육아템 '인기'


입력 2021.08.03 15:16 수정 2021.08.03 15:1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아기체육관 ·놀이방매트·주방놀이 등 수요↑

유아 주방놀이.ⓒG9 유아 주방놀이.ⓒG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아이들을 집에서 돌봐야 하는 집콕 육아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학교나 유치원, 놀이터와 같은 야외나 다중인원시설 이용이 꺼려지면서 온라인몰을 통해 각종 육아용품을 마련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실제 G9가 지난 6월28일부터 7월28일까지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관련 제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유아가 있는 집의 필수품인 각종 출산·육아용품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유아손톱가위·손톱깎이는 2배 이상(125%), 유아항균팩은 171%급증했다. 아이를 위생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유아면봉의 수요는 28%오르고 유아손세정제는 209% 더 팔렸다. 유아구강세정제도 125%늘었다.


또한 수유패드(68%), 유아선케어(217%), 유아빨대컵(43%)등도 신장세를 보였다.


아이들 성장발달이나 학습에 좋은 장난감·완구도 인기다. 언어학습완구는 5%증가했고 아기체육관은 69% 더 판매됐다. 특히 역할놀이를 하며 인지,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주방놀이와 병원놀이는 각각 106%, 72%씩 올랐다. 감각발달에 도움을 주는 비눗방울놀이(48%), 유아물감(122%), 클레이·점토놀이(669%)도 많이 찾았다.


아울러 실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할 유아안전용품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유아미끄럼방지용품은 175%늘고 모서리보호대는 168% 증가했다. 미끄럼방지와 층간소음을 줄여줄 놀이방매트는 28% 뛰었다.유아변기·커버는 117%씩 더 판매되고 여름철 늘어나는 해충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줄 유아해충퇴치용품 역시 23% 신장했다.


G9에서 판매하는 대표 상품으로는 ‘엔젤키드 뉴프리미엄 침대안전가드’, ‘아이팜 유아 안전가드2단 디딤대’, ‘뽀로로 모기퇴치밴드+목걸이’, ‘마더스베이비 밀착 수유패드’, ‘릴린져 실리콘 아기턱받이’, ‘북앤피플 언어천재 말놀이 세트’, ‘핑크퐁 리틀아티스트 물감놀이 세트’ 등이 있다.


G9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야외 활동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며 집에서 육아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유아안전용품부터 위생용품, 장난감과 같은 각종 육아용품들이 고루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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