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완주 조촌초등학교를 찾아 시작경제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조촌초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장경제캠프는 금융 경제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시장 체험을 통한 구매하기 활동 및 제품 생산, 홍보 및 판매, 결산 보고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체험 놀이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구입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에 앉아 듣기만 하는 수업보다 직접 마트에가 물건을 사고 친구들끼리 판매활동도 해보며 시장원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미래 금융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합리적이고 현명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금융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