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드, <스포팅 뉴스> 선정 올해의 선수

김홍석 객원기자

입력 2007.10.19 20:09  수정

홈런왕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스포팅 뉴스>(Sporting News)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무려 353명(72.3%)의 지지를 받은 로드리게스는 지난 1996년과 2002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스포팅 뉴스>가 발표하는 ‘올해의 선수’ 및 감독, 신인, 올스타 등은 488명의 현역 선수들과 30개 팀의 감독들이 투표에 참여해 선정한다. 특히 각 부문 리그별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과 달리 ‘올해의 선수’는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단 1명만 뽑는다.

‘올해의 감독’에는 클리블랜드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30대 기수 에릭 웨지 감독과 ‘도깨비 팀’ 애리조나를 내셔널리그 승률 1위에 올려놓은 밥 멜빈 감독이 다른 감독들로부터 6표씩 받아 올해를 빛낸 감독으로 선정됐다.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와 라이언 브론(밀워키)은 각각 다이스케 마쓰자카와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를 제치고 ‘올해의 신인’ 부문에 선정됐으며, ‘올해의 컴백’은 아메리칸 리그 홈런 2위 카를로스 페냐(탬파베이)와 한때 내셔널리그 타격왕 레이스에 뛰어 들었던 드미트리 영(워싱턴)이 뽑혔다.

각 리그별로 선정된 올스타를 살펴보면 올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가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C.C. 사바시아(클리블랜드)가 조시 베켓을 제치고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의 경우 단순히 세이브와 승수를 합친 것으로 선정, 보로우스키와 발베어데이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시애틀의 J.J. 푸츠와 LA 다저스의 다카시 사이토가 뽑히지 못했다는 것이 옥에 티였다.

한편,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계약 조건에 <스포팅 뉴스> 선정 올스타나 올해의 선수에 뽑혔을 경우, 각각 10만 달러씩의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20만 달러의 부수입을 챙길 수 있게 됐다.

게다가 15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려 있는 리그 MVP를 비롯해 AP 통신,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에서 수여하는 여러 상을 포함하면 올 시즌 3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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