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러 온´ 도메니크 감독…징계로 이탈리아전 결장

이상엽 객원기자 (4222131@naver.com)

입력 2007.09.05 18:10  수정

유럽축구연맹(UEFA)이 ´이탈리아 심판 매수설´을 언급한 레이몽 도메니크 프랑스 감독의 징계를 확정했다.


UEFA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도메니크 감독을 1경기 징계처분하기로 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도메니크 감독은 유로 2008 예선 이탈리아전 지휘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도메니크 감독은 자국 언론 <르 파리시엥>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999년, 이탈리아는 유소년팀 경기와 시드니 올림픽 예선전에서 심판을 매수했다”고 주장했다. 즉, 도메니크 감독은 이탈리아의 심판 매수로 인해 프랑스가 막대한 손해를 봤다는 것.

그러나 UEFA는 오히려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도메니크 감독에게 명예훼손에 따른 1경기 징계처분을 내리며, “도메니크 감독은 유로 2008 예선을 앞두고, 이탈리아를 자극했다”면서, “사실이 아닌 심증만으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이탈리아 축구협회를 모독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한, UEFA는 도메니크 감독 항의에 대해 “그의 말을 들어줄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고, “다만 1만 스위스프랑(6000유로)의 벌금은 면제 된다”고 전했다.

도메니크 감독은 징계를 받기 전부터 “이탈리아 마테라치의 도발은 매우 불쾌한 일"이라며, "우리는 ´깨끗하지 못한´ 이탈리아에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고 이번 이탈리아전을 벼르고 별러 왔다.

도메니크 감독을 비롯한 프랑스 대표팀은 이탈리아와의 유로 2008 예선을 앞두고 격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지난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마테라치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소위 ´지단 박치기´라는 불명예스러운 이슈를 만들며 월드컵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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