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공직자 한 시간이 5200만 시간의 가치"
임광현 "무거운 책임감…민생 성과에 온 힘"
주거·일자리·금융 3대 사회정책 '최우선'
관계성·무차별 범죄 "전쟁 선포, 특단 대책"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처음 참석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참모진에게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토론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 실장은 민생 성과를 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49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에 앞서 임 실장을 소개했다.
임 실장은 "중책을 맡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대통령님을 보좌해서 민생 성과를 내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6일로 정부 출범 500일을 맞는 데 대해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거대한 대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어떤 외풍이나 또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민생 개선 또 실용적 개혁, 포용적 통합의 길을 굳건하게 걸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비서실장이 교체돼서 새로 오셨는데,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언제든지 충분히 소통하고 또 토론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청와대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기여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한 시간이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생 정책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기대하시는 민생회복 속도는 더디다"며 주거·일자리·금융 문제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와 정부는 올해 남은 기간 이들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분야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가야겠다"고도 했다.
최근 잇따른 흉악 범죄에 대해서는 "관계성 범죄와 또 불특정 다수 국민들을 향한 무차별 범죄 같은 강력 범죄에 대해서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특단의 대책을 조속하게 수립해야 한다"며 범정부 합동 대응기구를 만들어 기존 대책의 빈틈을 점검하고, 전자발찌 착용자 등 고위험군 관리 실태도 살펴보라고 주문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