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라크 유조선에 호르무즈 해협 '예외적 통과' 허용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8.22 17:10  수정 2026.08.22 17:11

이란이 자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속에서 이라크 유조선 일부에 한해 예외적으로 통과를 허용했다. 이라크 정부가 외교 채널을 통해 자국 선박의 통항을 거듭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인용해 이란 정부가 일부 이라크 유조선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특별 허가를 내줬다고 보도했다.


ⓒAP/뉴시스

이번 결정은 최근 이라크 측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라크를 방문했을 당시 이라크 정부는 자국 유조선의 특별 통과 허가를 주요 의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조치로 통과할 수 있게 된 이라크 유조선의 정확한 규모와 구체적인 통항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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