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 시즌 키움 상대로 9전 9승 극강
10구단 체제에선 15승 1패가 최고 기록
주말 3연전 첫 경기부터 네일 vs 안우진 ‘빅뱅’
광주서 주말 3연전 펼치는 KIA와 키움. ⓒ 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두 팀은 24일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8위로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한 KIA타이거즈는 올 시즌 4위로 선전을 펼치며 포스트시즌(PS)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49승 2무 42패로 승패 마친 +7을 기록 중인 KIA는 올 시즌 키움이 없었다면 PS 진출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을지도 모른다.
실제 KIA는 올 시즌 키움과 치른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9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양 팀의 맞대결이 7번 남은 가운데 10구단 체제서 과연 한 시즌에 특정 팀 상대로 전승을 거두는 최초의 기록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특정 팀 상대로 한 시즌 전승을 거둔 사례는 단 한 차례다. 프로 원년인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가 삼미 슈퍼스타즈를 상대로 1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10구단 체제에서는 2016년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 2018년 두산 베어스가 LG트윈스 상대로 15승 1패를 거둔 것이 최고 기록이다.
만약 KIA가 후반기 키움과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1982년 OB 이후 44년만, 10개 구단 체제 이후로는 최초로 한 시즌 특정 팀 상대 전승을 거두는 팀이 된다.
KIA 상대로 9연패를 기록 중인 키움. ⓒ 뉴시스
강세를 쭉 이어가기 위한 KIA와 연패에서 벗어나려는 키움은 24일 첫 맞대결부터 에이스 맞대결을 펼치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KIA는 로테이션상 주말 3연전에 네일-양현종-황동하, 키움은 안우진-박준현-대체 선발이 나설 예정이다.
네일은 올 시즌 키움 상대로 3경기 나와 2승 평균자책점 0.95로 극강의 모습이다. 양현종은 2경기 나와 2승을 챙겼고, 황동하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57로 강해 이번에도 3연전 싹쓸이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반면 키움은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KIA전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82로 부진하다. 박준현은 1경기에 나와 5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키움은 두 명의 토종 파이어볼러가 나서는 첫 2경기서 승부를 내야 한다. 연패를 끊지 못한다면 대체 선발이 나서는 일요일 경기는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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