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북한처럼 핵개발 하려 해…그전에 막은 것"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30 03:13  수정 2026.04.30 07:26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5일 미 플로리다주 탬파 맥딜 공군기지에 위치한 중부사령부(CENTCOM)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자를 지목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이란의 핵무기를 북한 핵무기와 비교하면서 “계속 방치하면 북한처럼 핵무기를 완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이란의 핵 야망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란의 핵 시설은 폭격당해 완전히 파괴됐다. 핵무기에 대한 그들의 열망은 계속되고 있고 그들은 재래식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건 북한의 전략과 똑같다. 북한은 재래식 미사일을 활용해 자국을 방어하면서 핵무기를 천천히 개발했다”며 “북한은 탄도 미사일을 대량으로 확보해 핵무기를 개발했고 지금은 세계를 협박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가장 약한 순간을 노렸고 미국인을 위해 군사 행동을 과감히 선택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반드시 우리에게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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