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韓에 최대 5년간 LNG 공급 못할 수도…이란 전쟁 탓"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3.20 00:12  수정 2026.03.23 10:10

지난 2일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카타르 에너지 가동시설의 모습.ⓒAFP/연합뉴스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QE)가 이란 전쟁의 여파로 한국과 맺은 장기 공급계약을 수년간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드 알카비 QE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자사의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이 피격당했다며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로 향하는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최장 5년간의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카타르는 이란의 공격으로 14개 LNG 생산라인 중 2곳과 2개의 가스액화연료(GTL) 시설 중 1곳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이중 QE의 LNG 수출 용량 약 17% 손상됐으며 이를 복구하는 데는 3~5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카타르에서 도입하는 물량은 2023년 860톤, 2024년 888톤, 지난해 697톤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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