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당대표 되면 尹 방문하나' 질문에
"현재는 계획 없다…상황 봐서 판단"
"전한길 유튜브 출연 계획도 없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당대표가 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방문할 계획이 현재는 없다. 앞으로 상황을 봐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김문수 전 장관은 1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할 계획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하게 현재는 출연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에 대해 "우리 당이 대선 이후 새롭게 당을 정비해 대한민국을 이재명 총통 독재로부터 지키고, 한미동맹을 지키고, 한미 통상·관세·무역 장벽을 잘 해결해나가기 위한 전열을 정비하는 대회"로 규정했다.
김 전 장관은 송언석 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날 밝힌 후보 및 당원 간 과도한 비난 자제와 통합·단합의 전당대회 주문에 대해서는 "내가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자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약화시키거나 스스로 폄하하는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는 우리 당내에서부터 극복하고, 우리 당이 확실한 자부심을 갖고 자신 있게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전당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낮은 당의 지지율에 대해서는 "대표가 된다면 연내로 내가 대통령 선거 때 받았던 41% 이상의 지지율로 회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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