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이틀간 정책질의, 2일 소위 심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를 당초 예정됐던 하루가 아닌 이틀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소속 한병도 예결위원장은 30일 오후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당초 오늘 하루 동안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하기로 했으나 교섭단체 간사들의 합의에 따라 1일인 내일 하루 더 정책질의를 실시하고 2일 오후에 소위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정부 종합정책질의는 최소 이틀은 보장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이날 하루만 실시하려는 것을 두고 비판한 바 있다.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들은 여당이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예결위 심사 일정을 결정했다며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퇴장했다. 그러나 이후 양당 간사들이 정책질의를 이틀 동안 하기로 합의하면서 오후 회의엔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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