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7역 소화
댄서 아이키와 호흡
가수 비비(BIBI)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물 오른 연기력을 선보인다.
비비는 6일 오후 새 EP ‘인생은 나쁜X’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현재 음악순위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 중인 ‘배드 새드 앤드 매드’(BAD SAD AND MAD)에 이은 더블 타이틀곡이다.
이미 영화, 뮤직비디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비비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압도적인 4분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비비는 무려 1인 7역을 소화하며 영화만큼 깊은 몰입도를 전달한다.
영상에서 비비는 교복을 입은 여고생, 자전거를 탄 배달원, 정장을 차려입은 회사원, 일탈을 저지른 죄수,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 미지의 존재 타락의 신, 추락한 여인 등으로 모습을 바꾸며 시선을 끈다.
20대의 삶을 압축해 보여주는 스토리 속 비비는 배신당한 이의 허무함과 절망, 인생에 대한 물음표를 그만의 감정연기로 풀어냈다. 또한 대세 댄서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키와의 강렬한 퍼포먼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비비는 이번 5편 뮤직비디오의 모티브가 된 단편소설 5편을 직접 집필해 필력을 인정받았다. ‘인생은 나쁜X’는 다방면에 재능을 드러낸 비비의 크리에이티브 재능을 강조한 스토리텔링 콘셉트의 앨범이다. 20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인생’을 주제로 5가지의 이야기를 담았고 음악과 이미지, 글, 영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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