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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기준 3200 첫 돌파…외인·기관 매수 상승 견인


입력 2021.01.25 16:02 수정 2021.01.25 16:09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20년만에 코스닥 1000선 회복 눈 앞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스피가 매도 공세를 이어가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3200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3200을 돌파한 것은 종가기준으로는 최초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11일에 처음으로 돌파한 이후 11거래일 만에 코스피 3200을 재진입했다. 코스닥은 20년 만에 1000포인트 회복을 앞두고 장을 마쳤다.


25 코스피는 전장대비 68.36포인트(2.18%) 상승한 3208.99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66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2억원, 3595억원을 동반 순매수했다.


최근 매도세로 일관하던 기관이 이날은 대규모 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떠받쳤다. 외국인도 이날 모처럼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 상승한 8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이날 5.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과 네이버, 현대차가 각각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3.55%, 카카오 2.27%, 기아차가 6.26%를 기록했다. 삼성SDI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모처럼 상승폭을 확대하며 1000포인트 돌파를 앞두고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5.39%), 셀트리온제약(3.54%), 씨젠(2.39%), 알테오젠(4.56%), CJ ENM(5.49%), 카카오게임즈(3.33%). 펄어비스(2.50%)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에이치엘비(-0.11%)와 에코프로비엠(-0/05%)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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