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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슈퍼도 아니고'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먹튀 논란


입력 2021.01.15 15:59 수정 2021.01.16 18:12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문정원 장난감 먹튀 논란

누리꾼 "내가 대신 금액 채워 넣어"

"문정원 아들과 찍은 사진도 있다"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장난감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층간 소음 문제로 사과한 지 불과 이틀만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문정원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문정원 인스타그램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SNS에는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남긴 댓글 캡처 사진이 담겨 있었다. 댓글에는 "저는 17년도에 에버랜드에서 문정원씨에게 당했었다"며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 개 판매했고 3만 2000원 나왔는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이따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 왔다"고 주장했다.


그로인해 그는 문정원에게 받지 못한 장난감 값을 결국 본인이 채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얼굴 알려진 분이라 믿었고 놀이공원 마감 시간까지 계속 기다리기만 했는데 어려서 순진하게 믿은 제가 잘못"이라며 "당시 문정원 씨가 당신 아들과 직접 찍어준 사진도 있는데 그게 유료였나보다"고 지적했다.


ⓒ문정원 인스타그램 ⓒ문정원 인스타그램

이에 한 누리꾼이 "해당사항은 범죄다. 사실이라면 공소시효가 안 지났으니 고소, 고발 가능하다. 사기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누리꾼들이 "거짓말 아니냐"며 사실 여부를 묻자 그는 "사실이고 매장에서 함께 기다린 다른 직원들도 5명 정도 된다"면서 "범죄인 건 명확하지만 소비할 에너지가 없어서 그냥 내가 채우고 넘겼고, 요즘 세상에 거짓이라면 무고죄로 고소당하지 않냐"라고 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동네 슈퍼도 아니고 누가 저기서 외상을 해" "아이들이 떼를 썼나, 아무리 그래도 돈이 없으면 구매를 하지 말아야지" " 까먹었다는 핑계는 대지 마라 애들이 장난감 손에 쥐고 있었을텐데" "놀이동산에서 정신이 너무 없었나" "아이 키우면 가끔 그럴수도 있죠" "계좌이체는 할 줄 몰랐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1일 한 누리꾼이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이휘재 문정원 부부의 집 아래층에 산다면서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호소의 댓글을 남기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문정원은 해당 댓글에 해명글을 남겼지만, 그동안의 SNS와 유튜브 속 모습이 증거로 올라오면서 오히려 더 큰 비난만 받았다.


이후 문정원은 "이웃 주민분들과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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