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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복 대림산업 대표, 부회장으로 승진


입력 2020.10.30 15:11 수정 2020.10.30 15:1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대림코퍼레이션 새 대표에 이근모

대림산업 배원복 대표이사 ⓒ대림산업 대림산업 배원복 대표이사 ⓒ대림산업

대림그룹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림산업 배원복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이사에 이근모 사장이 내정됐다. 이 사장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대림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특히 대림산업은 전문임원 제도를 통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배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랑카스터대 MBA, 카이스트 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1984년 LG구릅에 입사해 2001년 상무로 진급, 2007년부터 2017년까지 LG전자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해 2019년 대림산업 대표이사·경영지원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 워싱턴대 MBA과정을 수료했다. ING베어링증권 상무, 살로먼스미스바니 상무,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 6월 대림코퍼레이션에 영입돼 재무담당 사장을 맡았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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