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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출신' 권경애가 불편한 강문대·황희석

  • [데일리안] 입력 2020.08.11 15:38
  • 수정 2020.08.11 15:47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민변 사무총장 출신 강문대 "권경애 몰라"

황희석 "회원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해"

진보 '내부비판'처럼 비춰지는 것 불편

메신저 공격해 '메시지 힘 빼기' 의도도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강문대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과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권경애 해미르 변호사를 '민변 출신'으로 보도하는 데 대해 반발했다. 민변 출신임이 부각돼 진보진영 '내부비판'으로 비춰지는 것이 불편하다는 투다.


강 전 사무총장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변 회원은) 적지 않은 숫자이고 변호사들이 개별성이 강해서 별별 회원이 다 있다"며 "민변이 공유하는 기본 가치는 인권보호, 민주주의 증진, 국민을 위한 사법 정도이고, 그 외 구체적 강령이나 행동방침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억지 논리를 전개하거나 음모론적 시각에 빠져 있거나 시간관념이 없거나 추론능력에 문제가 있어도 (민변 회원이라고) 징계에 회부하지 않는다"며 "표현의 자유의 보호와 시민의 건전한 상식에 대한 신뢰가 그 이유"라고 했다.


나아가 강 전 사무총장은 "조금 더 덧붙이면 난 총장을 했는데도 위 꼭지를 달고 언급되는 분을 전혀 모른다.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고 얼굴을 본 적도 없다. 민변에서 뭘 했다는 말도 당연히 들어본 적 없다"며 "언론이 굳이 그 출신을 밝히는 의도는 알겠다만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도 "민변 집행부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나 역시 (강 전 사무총장과) 마찬가지로 입력돼 있다"며 "이제는 회원인지 아닌지조차 불분명한 어떤 한 변호사가 민변과 어느 정도의 관련성이나 대표성이 있는지, 언론이 글을 쓸 때마다 민변출신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속셈이야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역으로 메신저인 권 변호사의 신상을 문제 삼아 메시지의 힘을 빼려는 시도로 읽힌다. 권 변호사는 최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의 과거 통화내용을 폭로하고, '검언유착'이 아닌 '권언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 중인 검찰개혁은 본래 의미의 개혁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었다.


10일 권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동재 채널에이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진술과 배치되는 검언유착 증거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며 "남은 것은 제보자X의 말 뿐이다. 제보자X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고, 그 믿음을 사실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지적한 바 이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우리들의 열망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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