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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넘은 '다만 악', 주말 흥행 전망 '맑음'


입력 2020.08.07 13:52 수정 2020.08.07 13:53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CJ엔터테인먼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CJ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이틀 만에 관객 60만명을 모았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전날 28만 5490명을 더해 누적 관객 63만 5544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청부살인업자 인남(황정민 분)과 무자비한 살인마 레이(이정재 분)가 일본과 한국, 태국을 넘나들며 벌이는 추격전을 담았다. 이야기는 헐겁지만 액션 만큼은 짜릿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봉 첫날 34만명을 모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35만명을 모은 '반도'에 근소한 차이로 뒤졌지만, 이틀째 관객 수가 '반도'를 뛰어넘으며 개봉 이틀 누적 관객 수는 '반도'(57만8000여명)를 역전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54.4%, '강철비2:정상회담'이 18.5%, '반도'가 6.2%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흥행 전망은 밝다. '강철비2'와 '반도'의 흥행 기세가 꺾인 상황에서 이번 주말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다. 14일부터 배포되는 영화관 할인권의 혜택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다음주부터는 코믹 액션물 '오케이마담'(12일 개봉), '국제수사'(19일 개봉)와 경쟁해야 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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