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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문대통령 폭우 위로전에 답전…"따뜻한 말씀 감사"


입력 2020.07.17 16:06 수정 2020.07.17 16:0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아베 "피해지역 복구에 최선 다하겠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9년 12월 24일 중국 청두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9년 12월 24일 중국 청두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폭우 피해 위로전'에 답전을 보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지난 8일 보낸 위로전에 아베 총리가 전날 외교부를 통해 답전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답전에 "2020년 7월에 발생한 폭우와 관련해 대통령의 따뜻한 위로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본 정부는 인명구조,긴급재해 지원 그리고 하루라도 빠른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중국 남부 지역과 일본 규슈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중국과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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