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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베트남 센그룹과 손잡고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대


입력 2020.07.03 13:15 수정 2020.07.03 13:1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지난 2일 이종인 베트남 우리은행 법인장(오른쪽)이 센 그룹(Cen Group) 계열사인 부동산판매(CenHome) 응웬꾸잉마이 대표이사(왼쪽)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지난 2일 이종인 베트남 우리은행 법인장(오른쪽)이 센 그룹(Cen Group) 계열사인 부동산판매(CenHome) 응웬꾸잉마이 대표이사(왼쪽)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베트남 소비자들의 다양한 금융니즈 충족을 위해 베트남 부동산 투자 상장기업 센 크룹(Cen Group)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센 그룹은 계열사 9개를 보유한 베트남 부동산 판매 및 투자 회사다. 이번 협약은 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인 부동산판매(CenHome), 골프장예약(CenGolf), 공유오피스(CenXspace) 등과 대고객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건으로 가상계좌 기반 전자금융 시스템 구축, ‘우리WON뱅킹 베트남’과 센그룹 계열사의 어플리케이션 연계, 모기지론 등 금융상품 제휴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우리WON뱅킹 베트남에 ▲등록한 이체정보로 한번에 송금할 수 있는 간편이체 ▲모바일 대출 신청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 고객 편의 중심의 모바일 특화 금융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이번 센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우리WON뱅킹 베트 앱에서도 부동산판매와 센 그룹의 부동산 구매·렌트 및 골프장 예약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우리은행과 센 그룹의 제휴를 통해 각 사의 고객대상 크로스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지 기업인 센 그룹 계열사의 자금계좌 유치가 기대된다”며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소비자들의 디지털전환은 다른 동남아 국가 대비 상당히 빠른 편이기 때문에 디지털뱅킹 서비스 확대를 통한 대출고객 유치 및 우리은행 박닌지점, 호안끼엠 지점 등 14개 영업점을 통해서도 양질의 제휴 금융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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