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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박사급 핵심인력 500명 채용


입력 2020.07.01 14:00 수정 2020.07.01 13:3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미래 준비 위해 핵심 인재 채용 확대”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채용을 크게 확대하며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설계, AI 분야 박사급 인력을 500여명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연말까지 석박사 인력 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총 100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미래 사업 분야의 우수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정보기술(IT) 산업 경쟁 심화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삼성은 지난 2018년 18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AI, 5세대 이동통신(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1만5000명을 채용하는 내용의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채용 공고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메모리 연구개발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설계 및 공정 분야 ▲반도체 생산라인 스마트공장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AI 및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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