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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하승진이 바라보는 마이클 조던은?


입력 2020.06.16 00:09 수정 2020.06.16 00:11        안치완 객원기자 ()

하승진. 유튜브 화면캡처 하승진. 유튜브 화면캡처

전 NBA 선수였던 하승진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에 대해 논했다.


하승진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태풍, 박찬웅 캐스터와 함께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인 ‘더 라스트 댄스’를 보며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하승진은 “과거 6개월간 미국에서 NBA 드래프트 준비를 할 때였다. 당시 윌 퍼듀에게 가르침을 받았는데 조던과 있었던 일화를 얘기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퍼듀는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시카고 불스에 몸담으며 조던과 한솥밥을 먹었던 센터다.


하승진은 “조던의 엄청난 승부욕은 널리 알려져 있다. 퍼듀는 자신이 조던의 말을 듣지 않자 때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조던을 엄청 존경한다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미국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전태풍 역시 어릴 적 조던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전태풍은 “대학교 당시 고향인 애틀랜타에 시카고 불스가 원정 경기를 오면 매진이었다. 1998년 당시 경기장 맨 끝 자리 암표가 150달러(약 18만원)에 달할 정도”라고 말해 현역 시절 조던의 인기가 남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조던의 대표적인 동료인 스카티 피펜에 대한 이야기도 다뤘다. 박찬웅 캐스터는 “저 당시 피펜은 과소평가를 받는 대표적인 선수였다”라고 하자 하승진은 “나 같은 경우 조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 과소평가받아도 좋다”고 말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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