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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소속 공무원 2명 확진…구청·행정센터 임시 폐쇄


입력 2020.06.02 13:18 수정 2020.06.02 13:23        김소영 기자 (acacia@dailian.co.kr)

인천시 부평구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일 오전 부평구청 출입문이 통제돼 있다. ⓒ뉴시스 인천시 부평구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일 오전 부평구청 출입문이 통제돼 있다. ⓒ뉴시스

인천 부평구에서 개척교회 집단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난 가운데 공무원 2명도 확진됐다.


2일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부평구 본청 공무원 1명,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구청에 들어와 있던 민원인을 모두 내보낸 뒤 청사를 임시 폐쇄했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도 폐쇄했다.


부평구청 본청사에는 현재 1천126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접촉자를 파악중인 방역 당국은 부평구청 인근에 워크 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일단 청사 출입문을 모두 걸어 잠근 뒤 확진자가 발생한 6층 근무자들은 아래층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며 "다른 직원들도 모두 청사 내부에서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영 기자 (acac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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