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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측 "김유진 PD 의혹 참담, '부럽지' 하차"


입력 2020.04.22 11:45 수정 2020.04.22 15:20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 커플. ⓒ MBC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 커플. ⓒ MBC

이원일 셰프 측이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가담 의혹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원일 셰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인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담이라는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먼저 올린다.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깊은 상처를 받았을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사안의 사실을 떠나 해당 글을 게재하신 작성자분을 찾아뵙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 하차 뜻을 밝히고 "여러분에게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한다. 당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제작진 또한 "이원일 셰프·김유진 PD 커플의 하차와 함께 시청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방송분에 대한 편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작성자는 김유진 PD를 A씨로 지칭하며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그 가해자 중 한 명이 A씨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작성자는 "A씨는 신고 오던 슬리퍼로 내가 바닥에 쓰러질 때까지, 그리고 쓰러지고 나서도 여러 차례 구타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해 충격을 안겼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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