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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적 거리두기 어긴 손흥민 동료들


입력 2020.04.22 09:38 수정 2020.04.22 09:3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오리에, 시소코와 훈련 장면 SNS에 올려

이달 초 이어 토트넘은 또 다시 여론 질타

지침을 어기고 훈련에 나선 오리에와 시소코. ⓒ 뉴시스 지침을 어기고 훈련에 나선 오리에와 시소코. ⓒ 뉴시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들이 또 다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훈련에 나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는 마스크를 하고 팀 동료 무사 시소코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황급하게 삭제했다.


오리에는 자신의 SNS에 “내 친구와 함께 훈련해요”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행동은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을 위반한 것이라 논란을 빚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외출 자제 및 홀로 운동을 권고하고 있다.


토트넘 선수들이 정부의 지침을 위반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달 초에는 영국 언론을 통해 탕기 은돔벨레, 다빈손 산체스, 라이언 세세뇽 등이 북런던 지역의 해들리 커먼 공원에서 훈련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오리에와 시소코가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키자 토트넘 대변인은 “곧 두 선수에 대한 조치를 발표하겠다”라며 구단 차원의 징계를 예고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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