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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송영길 '5선'고지 올랐다…당권 넘어 대권 넘볼까


입력 2020.04.15 23:26 수정 2020.04.15 23:28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개표율 89.6%에서 58.0% 득표율 기록

'험지 출마' 요구 고사하고 텃밭서 무난히 당선

21대 국회선 지난 전당대회 2위 설욕할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천 계양을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5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당초 '험지 출마설' 얘기가 나왔던 송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텃밭'에서 무난히 5선 고지를 밟게 됐다.


송 후보는 15일 오후 11시 개표율 89.6%에서 58.0%의 득표율을 올려 윤형선 미래통합당 후보(39.3%)를 가뿐히 앞질렀다. 송 의원은 대표적으로 대권을 염두에 둔 정치인인 만큼, 대권 가도에도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 후보가 21대 국회에서 차기 당권 경쟁에 나설 거라는 사실은 기정사실화되어 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는 이해찬 후보에 밀려 당대표 선거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2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였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자신이 선대위원장을 맡은 인천 지역구 외에도 서울과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반경을 넓혀 적극적인 지원 유세에 나선 바 있다. 오는 8월 진행 예정인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지적이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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