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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싱국가대표, 확진자 3명 외 42명 전원 음성


입력 2020.03.20 21:02 수정 2020.03.20 21:0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선수, 지도자, 의무 트레이너 등 전원 이상 없어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자료사진) ⓒ 뉴시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자료사진) ⓒ 뉴시스

하루 사이 3명이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펜싱국가대표팀이 추가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펜싱협회는 20일 대표팀 전수 조사 결과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여자 에페 대표 선수 3명을 제외하고 42명 모두가 음성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했던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선수 3명은 지난 15일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를 자아냈다.


울산, 경기도 남양주, 충남 태안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대표 선수 3명은 각각 울산대병원, 의정부의료원, 청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진행된 검사에서는 다행히 헝가리 대회에 나섰던 남자대표팀을 비롯해 지도자, 의무 트레이너 등 대표팀 관계자 전원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선수는 협회의 자가격리 방침에도 충남 태안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협회는 태안 여행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펜싱 여자에페 대표 선수는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고 해명했다. 협회는 해당 선수가 코로나19 주의를 소홀히 한 점은 아쉽지만, 애초에 없던 협회의 격리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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