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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위원회'로 전환하고 재난기본소득제 띄운 민주당

  • [데일리안] 입력 2020.03.10 04:50
  • 수정 2020.03.10 07:25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로 당조직 통폐합

총선이슈 빨아들여 선거운동 무의미 판단

이해찬 "코로나 대응으로 심판 받겠다"

이재명·김경수·박원순은 재난기본소득 제시

이낙연 선대위 상임공동대표와 이해찬 민주당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이낙연 선대위 상임공동대표와 이해찬 민주당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로 전환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코로나 이슈가 총선국면의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상황에서 확실한 대응으로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 제기된 재난기본소득제 논의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9일 민주당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상임공동대표는 “코로나19 관련 문제를 극복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기 위해 기존 체제를 통폐합,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를 구성해 오늘 가동에 들어간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극복과 교육, 보육, 민생, 소상공인, 자영업, 대외관계 등 모든 파생문제의 효율적 대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은 지금 상황을 국난으로 규정하고 전시에 준하는 각오로 임하도록 하겠다”며 “중앙당과 선대위, 원내 활동 모두 코로나19와의 전쟁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일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당내 코로나 관련 대책기구는 모두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로 통폐합되며, 위원장은 이낙연 선대위 상임공동대표가 맡는다. 소속 국회의원 대부분은 위원회 내 분과에 소속돼 분야별로 대응책을 논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1차 목표는 마스크 보급, 병실 확보, 신천지 대책이며 경기위축 대응을 2차 목표로 잡았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현재 코로나 대책이 질병대응 차원의 수준을 넘었다는 게 당의 판단”이라며 “지금의 선거운동이 의미 있는지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 선거운동을 하는 것보다 코로나 대응에 전면적으로 나서는 게 여당의 올바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재난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도 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날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정부의 추경안은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임시대책이지 미래의 위기를 막기 위한 근본대책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 1인당 100만원씩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제’를 정부와 국회에 제안한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이 포함된 코로나19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번 추경에 반영은 어렵지만, 추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강 대변인은 “김 지사도 말했고,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요청이 여기저기서 많이 있었다”면서 “추경의 시기적인 급박함 고려하면 지금 이번 추경에는 논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후에 지속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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