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긍정 1.2%P 상승…부정평가 1.4%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5.6%로 지난주 보다 1.2%포인트 올랐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1.4%포인트 하락한 50.3%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9%로 지난주(28.5%)와 큰 변동이 없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5.7%로 1.4%포인트 뛰었다.
40대 58.8%, 20대 40.8%, 부울경 39.7%
연령별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40대에서 58.8%로 가장 높았고, 30대(56.9%)에서도 과반을 기록했다. 이어 50대(42.7%), 20대(40.8%), 60대(34.2%)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73.6%)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47.7%), 부산·울산·경남(39.7%), 서울(38.7%), 대구·경북(35.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 전국 성인남녀 1229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0.3%,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