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또 다시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했다.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은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신트 트라위던은 올 시즌에만 세 번째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구단은 올 시즌 마르크 브리스 감독 체제로 출발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고, 니키 하이옌 임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부진이 계속되자 다시 한 번 새 감독을 찾아 선임했다. 새로운 감독 체제서 향후 이승우의 입지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무대서 벨기에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브리스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소집 명단에 단 한 차례도 포함되지 못했다. 하이옌 임시 감독 체제에서는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생각보다 경기 출전이 쉽지 않았고, 지난달 27일에서야 뒤늦게 벨기에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데뷔전을 치른 의미를 뺀다면 브리스 감독 체제보다 딱히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사실상 두 사령탑 체제서 외면을 받았던 이승우가 코스티치 감독의 눈에는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벨기에리그가 EPL처럼 시즌이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기를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는 것은 호재다.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기를 위해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 기간 동안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승우가 후반기 분위기 반등의 선봉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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