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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 3선 김영우 "지금 한국당으론 국민 마음 못 얻어"

  • [데일리안] 입력 2019.12.04 10:23
  • 수정 2019.12.04 10:24
  • 송오미 기자

"20대 총선 막장공천 당 분열 책임 정치인도 물러나야"

"20대 총선 막장공천 당 분열 책임 정치인도 물러나야"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를 밝힌 뒤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를 밝힌 뒤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3선·경기 포천시가평군)이 4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몸담았던 정당의 대통령 두 분이 모두 법정에 섰고, 저도 정치적·역사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 이제라도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의 한국당은 너무나 작은 그릇이다. 국민의 마음을 온전히 담기에는 너무나 작고 부족하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 술과 새 부대를 위해 저의 자리를 비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공감하듯이 지금 한국당의 모습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온전히 얻을 수 없다. 반성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더 이상 판사와 검사, 장차관과 장군 등 이른바 사회적으로 성공한 특권층만으로 채워진 웰빙 정당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쓴소리를 쏟아내며 쇄신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나라가 총체적으로 무너지는 이때에 우리 내부에서 혁신을 바라는 목소리가 제지당하거나 막혀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 스스로를 깨부수지 않은 채 단순한 정치 기술·정치공학과 상대방에 대한 공격적 언어만으로는 국민과의 간격을 메울 수가 없고,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저들을 막아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대 총선 막장공천으로 당을 분열시키는데 책임이 있는 정치인, 최고 권력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호가호위했던 정치인, 거친 언어로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면서 당을 어렵게 만든 정치인도 이제는 물러나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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