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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앞둔 나경원 "금명간 재신임 여부 의견 모을 것"


입력 2019.12.03 13:27 수정 2019.12.03 14:22        송오미 기자

오는 10일 원내대표 임기 종료

오늘 3선 강석호 경선 출마 선언

오는 10일 원내대표 임기 종료
오늘 3선 강석호 경선 출마 선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머리를 만지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신청한 한국당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어제 '아이들을 협상 카드로 사용하지 말라'고 한바탕 야당 욕하기를 했다”고 비판하며 “문 대통령은 누구를 나무라고 손가락질 할 형편이 되나. 이 정권이 아이들의 안전을 야당 탄압 도구로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머리를 만지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신청한 한국당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어제 '아이들을 협상 카드로 사용하지 말라'고 한바탕 야당 욕하기를 했다”고 비판하며 “문 대통령은 누구를 나무라고 손가락질 할 형편이 되나. 이 정권이 아이들의 안전을 야당 탄압 도구로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는 10일 임기 종료를 앞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재신임 여부에 대해 금명간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신임이 되지 않는다면 원내대표 경선 절차를 밟는 게 맞고, 재신임이 되면 그 다음에 경선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중반 정도에는 재신임 여부에 대해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2일)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개편에 따른 원내지도부 거취와 관련해선 "어차피 (원내지도부는) 임기제이고 선출직"이라며 "(전날 개편된) 임명직과는 다르다"고 답했다.

한편, 3선의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은 이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무너진 원내 협상력을 복원하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수권야당으로 한국당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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