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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팔씨름 달인’ 홍지승, 미군들과 맞대결


입력 2019.07.21 06:24 수정 2019.07.21 06:26        스팟뉴스팀
'팔씨름 달인' 홍지승. 홍지승 유튜브 채널 캡처 '팔씨름 달인' 홍지승. 홍지승 유튜브 채널 캡처

팔씨름 달인 홍지승이 평택 미군 부대에서 내로라하는 근육맨들과 팔씨름 대결을 벌였다.

홍지승은 지난달 8일 자신의 유튜브에 ‘미군 VS 홍지승 대결’이라는 영상 게시물을 게재, 미군 부대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의 완력을 자랑했다.

미국 부대 체육관에는 운동에 한창인 군인들이 즐비했고, 홍지승은 호기롭게 대결을 신청한 도전자들과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근육질 군인들도 홍지승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와 대결을 벌인 한 미군은 “팔이 꿈쩍도 하지 않는다. 정말 강하다”며 “눈을 질끈 감고 모든 힘을 쏟아 부었는데 그의 팔은 그대로였다. 마치 드래곤볼의 손오공 같았다”고 극찬했다.

미국에서 팔씨름 대회에 출전해 입상 경력이 있던 또 다른 미군도 홍지승의 팔을 넘기지 못했다. 상대가 온 힘을 쥐어짜는 것과 달리 홍지승의 표정은 여유가 넘쳤고 급기야 미소를 지으며 상대 손등을 바닥에 눕혔다.

연전연승을 거둔 홍지승의 마지막 상대는 미 육군 소속이자 팔씨름 선수인 브래드 그룬디였다. 현역 선수답게 브래드의 완력은 대단했다. 홍지승 역시 모든 힘을 쏟아 부어 브래드를 눕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왼팔 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홍지승의 패배였다. 대결을 마친 홍지승은 “왼팔 팔씨름의 경우 선수 외에는 져본 적이 없다. 그만큼 브래드의 팔 힘이 강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홍지승은 80kg 이하 팔씨름 세계 선수권서 우승을 차지한 팔씨름 달인이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 팔씨름을 잘할 수 있는 기술과 훈련법 등을 네티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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