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기업 대졸 초임 평균 ‘3061만원’

송남석 기자 (song651@yahoo.co.kr)

입력 2007.09.10 16:52  수정

중견기업 2655만원, 중소기업은 2432만원

업종별 초임연봉 금융업종 3415만원 최고

올해 대기업 4년제 대졸 초임은 얼마나 될까. 또 어떤 업종에서 가장 많은 대졸 초임을 지급할까.


10일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에 따르면 최근 상장기업 289개 사를 대상으로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기업(종업원 수 1000명 이상) 대졸 초임 연봉은 평균 3061만원으로 집계됐다.

초임 연봉의 산정 기준은 4년제 대졸 신입(군필)의 기본급 및 기본 상여금을 포함한 연간 총 수령금액으로 성과급은 제외한 액수다.

반면, 중견기업(종업원 수 300명~1000명 미만) 대졸 초임은 평균 2655만원으로 대기업보다 400만원 정도 낮았고, 중소기업(종업원 수 300명 미만)은 그보다 조금 더 낮은 2463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전체 상장기업의 대졸 초임 연봉은 평균 2717만원이었으며 업종별로는 유일하게 3000만원 선을 넘어선 금융업종의 연봉이 3415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제약(2959만원) ▲건설(2923만원) ▲석유화학(2900만원) ▲유통무역(2753만원) 순으로 이들 업종의 초임은 평균보다 높았다.

그 뒤로 ▲기계·철강·조선·중공업(2717만원) ▲물류·운수(2688만원) ▲자동차(2658만원) ▲정보통신(2627만원) ▲식·음료(2558만원) ▲전기·전자(2492만원) ▲기타제조 및 기타(2430만원) 순 이었다.

개별 기업별로도 금융업종 내 기업들이 여전히 최고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었다. 대졸 초임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하나은행으로 4800만원이었고 ▲LIG손해보험(4000만원) ▲우리은행(3800만원) 등이 꼽혔다.

이밖에도 ▲S-Oil (3600만원) ▲SK해운(3500만원) ▲근화제약(3500만원) ▲유유(3300만원) 등도 3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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