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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 쏟아지는 찬사 “지구 최고의 투수”


입력 2019.06.05 17:21 수정 2019.06.05 17: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류현진 최근 44.2이닝 2실점. ⓒ 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류현진 최근 44.2이닝 2실점. ⓒ 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압도적 행보로 시즌 9승째를 달성한 류현진에게 미국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찬사를 보내고 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체이스 필드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04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는 동안 이번에도 볼넷은 없었고 탈삼진은 2개를 기록했다. 특히 2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땅볼 유도를 무려 15차례나 기록, 효율적인 투구의 극대화를 이뤄냈다. 이로 인해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48에서 1.35로 더 떨어졌다.

미국의 ‘ESPN’은 경기 후 “류현진이 경기를 지배했다.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5월이 아니었음에도 그는 변함이 없었다”고 극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MLB.com 공식 트위터는 “류현진은 현재 가장 뜨거운 투수”라면서 최근 44.2이닝 동안 고작 2자책점만 허용했다는 그래픽 사진을 게재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류현진을 크게 주목하기는 마찬가지다. 지역지 LA 타임스는 경기가 끝나자마 “류현진은 연속 무실점 이닝을 18.2이닝으로 늘렸다. 그는 수비 불안으로 공을 더 던졌으나 이후 투구에 전혀 영향이 없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의심의 여지가 없는 지구 최고의 투수가 됐다”고 감탄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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