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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버풀] 여성관중 난입, 음흉한 의도?


입력 2019.06.02 13:49 수정 2019.06.02 15:09        데일리안 스포츠 = 이충민 객원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 전반 18분 난입

유명 유튜버로 구독자수 급증 노린 듯

토트넘-리버풀전에 난입한 볼란스키. 유튜브 영상 캡처 토트넘-리버풀전에 난입한 볼란스키. 유튜브 영상 캡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난입한 여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서 열린 '2018-19 UEFA 유럽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0-2 완패했다.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해리 케인 부진 속에 팀은 졌다.

경기 외적으로 눈에 띄는 장면도 있었다. 전반 18분 한 여성 관중이 수영복만 입은 채 경기장에 난입했다. 해당 여성은 하프라인을 가로지르다 보안 요원에게 붙잡혀 그라운드 밖으로 쫓겨났다.

현지 언론을 통해 여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영국 '더 선' 독일 '빌트' 등 복수의 외신은 “여성의 성명은 킨세이 볼란스키, 러시아 국적의 AV(성인물) 배우”라고 보도했다.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볼란스키는 유명 유튜버다. 챔스 결승전 난입으로 자신의 채널 구독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더 선' 등은 “볼란스키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및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성인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황당한 사건을 일으켰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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