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성남시 좋은 제안 한다면 진지하게 고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7.25 13:42  수정 2025.07.25 13:42

성남시 프로야구단 유치 전망에 입장 표명

창원NC파크 ⓒ NC 다이노스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는 25일 경기도 성남시가 프로야구단 유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야구계 안팎의 전망에 대해 “야구의 인기가 정점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시 또한 야구단 유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본사(엔씨소프트)와 성남시의 오랜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냈다.


NC와 창원시는 지난 3월 말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 추락으로 야구팬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갈등이 격화됐고, 이에 NC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불거졌다.


또 5월에는 NC 구단이 연고지인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하며 연고지 이전 검토를 공식화했다.


이에 대한 답변 시한은 당초 6월 말이었으나 창원시는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구단 측은 이를 수용했다.


다만 NC 구단은 창원시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 논의도 병행하기로 했다.


6월에는 NC 구단이 “복수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연고지 이전과 관련한)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그중 일부는 창원시에 제안한 21가지 조건보다 더 나은 내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초 NC 구단의 모기업인 엔씨소프트가 성남시 리틀야구장 건립에 사업비 지원을 결정하고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NC의 성남행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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