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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출신 켈리, 양키스 묶고 시즌 3승...다나카 3패


입력 2019.05.02 10:34 수정 2019.05.02 10:3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뉴욕양키스전 선발 등판..5.1이닝 5피안타 1실점

시즌 3승을 거둔 메릴 켈리. ⓒ 게티이미지 시즌 3승을 거둔 메릴 켈리. ⓒ 게티이미지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서 활약했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시즌 3승을 챙겼다.

켈리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1실점 5피안타 2볼넬 2삼진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3승(2패)을 거둔 켈리의 평균자책점은 3.94에서 3.60으로 떨어졌다.

1회초 상대 선두 타자 브렛 가드너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켈리는 병살타와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도 안타를 내줘 2사 3루 위기에 놓인 켈리는 타일러 웨이드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와 4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선 켈리는 5회 다시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가드너를 1루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켈리는 6회 선두 타자 보이트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챙기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한편,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는 4이닝 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올 시즌 3패(2승)를 떠안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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