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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플루엔자, 같은 증상 다른 이유…충동적 행동 이어져 공포


입력 2019.01.25 14:27 수정 2019.01.25 14:34        문지훈 기자

10여명이 충동적 행동 무슨 일?

ⓒ일본 인플루엔자(사진=kbs) ⓒ일본 인플루엔자(사진=kbs)


일본 인플루엔자로 인해 환자들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들 중 1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충동적 행동으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에도 한 직장인 여성이 도쿄의 한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지며 전철에 치여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망 여성의 몸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 여성 뿐 아니라 지난 22일에는 한 초등학생이 건물 3층에서 떨어졌다.

일본 내에서 인플루엔자 환자의 충동적 행동 사례는 지난 겨울에만 90여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일본 인플루엔자 이상 행동 중에는 충동적으로 질주를 하는 사례가 많았다. 창문으로 뛰어내리려 하기도 했다.

이같은 충동적 행동은 한국에서는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인한 행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타미플루를 먹지 않았음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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