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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피자 가게, 방송 모니터했을까? 출연진 당황시킨 ‘황당’ 마인드


입력 2019.01.03 00:52 수정 2019.01.03 16:49        문지훈 기자
ⓒ사진=SBS '골목식당' 방송캡처 ⓒ사진=SBS '골목식당' 방송캡처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피자 가게 사장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정작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피자 가게 사장이 손님을 상대로 부적절한 태도를 보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피자가게 사장은 ‘골목식당’ 측이 시식단을 꾸려 자신의 가게로 보내자 손님이 아닌 방송을 위한 준비된 사람들로 착각한 채 미션을 진행했다.

물론 ‘골목식당’ 제작진이 꾸린 시식단이지만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 확인했다면, 이번 미션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당사자가 더 잘 알 수 있을 터였다.

하지만 피자 가게 사장은 손님들이 토로한 불편 사항에 제대로 응대하지 않고, “못 먹겠으면 남겨라” “오래 기다려야 하니 다음에 오라”는 등의 말을 내뱉었다.

그간 ‘골목식당’을 진행하면서 이 같은 상황은 단 한 번도 벌어진 바 없다. 백종원, 김성주, 조보아도 이 같은 피자 가게 사장의 태도에 말을 잇지 못할 정도였다. 유일하게 당당한 사람은 피자 가게 주인 뿐이다.

결국 참다못한 백종원이 피자 가게를 향해 뛰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다음 방송에서 피자 가게 사장이 어떤 변명을 늘어놓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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