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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6강행 경우의 수 ‘자력 진출 가능’


입력 2018.11.29 09:54 수정 2018.11.29 09: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원정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오른다. ⓒ 게티이미지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원정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오른다. ⓒ 게티이미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살렸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과의 조별리그 5차전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지난 주말 첼시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중반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터 밀란에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이제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을 바라본다.

토트넘이 속한 B조는 일단 바르셀로나가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토트넘과 인터 밀란이 남은 한 장을 가져가는 구도다.

여전히 유리한 쪽은 인터 밀란이다. 조 최하위가 확정된 PSV 에인트호번을 홈으로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인터 밀란의 승리가 점쳐진다.

그렇다고 토트넘 역시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최종전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치르지만, 바르셀로나는 최근 부상자들이 대거 발생하며 주전들의 휴식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토트넘과의 최종전에서는 백업급 자원들이 대거 출동할 것이 확실시 된다.

토트넘과 인터 밀란이 나란히 승리, 무승부, 패배 등 최종전 결과가 같아지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토트넘이 16강에 오른다. 토트넘은 지난 밀란 원정에서 패했지만 골을 넣었고, 인터 밀란은 이번 런던 원정서 무득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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