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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이종석 vs 신혜선 연기력 '온도차'


입력 2018.11.28 09:31 수정 2018.11.28 09:36        김명신 기자
하반기 또 하나의 화제작 SBS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었다. ⓒ SBS 하반기 또 하나의 화제작 SBS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었다. ⓒ SBS

비극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의 서막이 올랐다.

하반기 또 하나의 화제작 SBS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었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 분)의 일화를 그린 작품.

화려한 캐스팅, 주목 받는 제작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등이 기대를 모으며 연말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의찬미’는 세상에 널리 알려진 100여년 전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조선 최초 소프라노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만큼은 오롯이 가질 수 없었던 여자 윤심덕. 윤심덕을 사랑해서 비극적 운명으로 뛰어든 남자 김우진. 이들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 그려진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금껏 윤심덕과 김우진의 절절한 사랑에 가려 조명되지 않았던 천재극작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이종석, 신혜선의 조합에도 큰 기대감이 모아졌다.

'사의 찬미'의 시대적 배경은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1회에서는 신극을 둘러싼 김우진과 홍난파(이지훈), 그리고 윤심덕의 만남, 이들은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 하지만 자유를 언급한 신극의 대사가 문제가 되며 연극의 총 책임자인 김우진이 경찰에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심덕은 김우진을 걱정했고 고문 끝에 풀려난 김우진을 마주하며 눈물, 이들의 비극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들의 험난한 앞길이 예고된 것.

방송 직후 기대작이었던 만큼 작품성에 대한 언급과 더불어 이종석의 맹활약과 신혜선의 연기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극적 소재와 작품의 무게감을 둘러싸고 소프라노 윤심덕의 신혜선을 연기를 둘러싼 호평과 혹평이 이어지며 의견이 분분했다.

‘사의 찬미’는 3부작(6회)으로 오는 12월 3일 3, 4회가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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