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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JSA 비무장합의 허점 보도 사실아냐…北초소 5곳 철수”


입력 2018.10.10 22:26 수정 2018.10.11 05:57        이배운 기자

“구체적 시행방안 남북유엔사 3자 협의해 결정”

서울 용산동 국방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서울 용산동 국방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한 매체가 10일 남북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합의 관련해 북측의 초소는 그대로 남아 군사력이 불균형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보도한 가운데 국방부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10일 알림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JSA 비무장화시 JSA내의 우리측 초소 4곳과 북측 초소 5곳이 철수할 예정이다”며 “JSA 구역 바깥에는 북측 초소 1곳(돌아오지 않는 다리 인근)과 우리측 초소 1곳(도보다리 인근)이 같은 수로 유지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어 “또한 JSA내에서는 72시간 다리와 남측지역 진입초소 일대에 남북이 근접하여 운용하는 각각 2곳의 비무장 근무초소를 설치할 계획이다”며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에서 협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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